기름은 한 번 쓰고 나면 다시 써도 될지, 어떻게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된다. 특히 오래된 기름을 그냥 하수구에 버리면 배관 막힘은 물론 환경 오염까지 일으킬 수 있다. 이 글에서는 가정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오래된 식용유를 처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.
1. 먼저, 기름이 ‘폐기 대상’인지 확인하자
- 투명하고 냄새 없는 기름 → 재사용 가능
- 검고 탁하거나 냄새 심하면 폐기 대상
- 3회 이상 재사용 기름은 버리는 것이 안전
기름의 색, 냄새, 사용 횟수를 체크하자.
2. 오래된 기름, 이렇게 버리면 안 된다
- 싱크대나 변기에 붓기 금지
- 하수관 막힘 및 환경오염 유발
-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 됨
기름은 액체이지만, 폐기물로 따로 분리 처리해야 한다.
3.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폐기 방법
- 기름 완전 식히기
- 굳히기제나 키친타월에 흡수시키기
- 신문지나 비닐에 감싸 일반쓰레기로 버리기
- PET병 보관 후 폐유 수거함 이용 (지역에 따라 가능)
- 천연비누 만들기 등 업사이클 활용도 가능
기름도 분리수거처럼 일상화해야 할 항목이다.
우리 주방에서 나오는 기름 한 컵이 하수관을 막고,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. 기름 상태 점검 → 재사용 여부 결정 → 적절한 폐기 방법 선택 이 3단계만 지키면, 누구나 간단하게 기름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. 오늘 집에 쌓여 있는 식용유를 한번 점검해보자.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킨다.